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막차 시간을 저녁 선택의 하드 필터로 쓰기

Groundcode
6 분 읽기
밤 승강장 시계와 무표 종이 봉투
저녁 추첨의 첫 칸은 귀가 시각이에요.

막차 시간을 저녁 선택의 하드 필터로 쓰기

막차 11시 20분인데 대기 40분 집에 들어간 적이 있습니다. 음식은 좋았고 택시는 비쌌어요. 그 영수증이 다음부터 막차를 별점 위에 두게 만들었습니다. 저녁 추첨의 첫 칸은 귀가 시각입니다.

끝나는 시각을 역으로 계산합니다

역까지 20분, 여유 10분, 식사 50분이면 9시 50분에는 주문을 끝내야 해요. 대기가 20분이면 9시 30분 입장. 지금 8시 40분이면 후보에서 대기 긴 집은 빠집니다. 빠지는 게 아까워도, 택시 예산이 메뉴에 없다면 빠진 게 맞아요.

막차 시간을 모르면 추첨하지 않습니다. 앱에서 한 번 확인하고 칸에 적습니다. 요일마다 다릅니다. 주말 숫자를 평일에 복사하지 마세요.

대기 예측은 후하게

리뷰의 “10분 대기”는 토요일 밤과 다릅니다. 여유를 두 배로 잡아요. 10분이면 20분. 그래도 불안하면 그 집은 오늘 후보가 아닙니다. 불안을 추첨으로 덮지 않습니다.

포장이 가능하면 필터가 달라집니다. 포장 후 역에서 먹는 규칙을 미리 말할 수 있을 때만 남겨요. 말하지 않은 포장은 누군가의 무릎 위 식사가 됩니다.

늦게 모인 날

한 명이 늦으면 막차는 기다리지 않습니다. 기다리는 순간 필터가 무너져요. 늦은 사람은 합류 대신 다음을 약속합니다. 매정하게 들려도, 네 명의 택시를 한 명의 사과로 바꾸는 일보다는 싸요.

Gacha 결과보다 시계가 우선이라는 문장을 모임 공지에 한 줄 넣습니다. 그 줄이 있으면 도착해서 싸울 일이 줄어듭니다. 시계는 취향이 아니에요. 취향은 시계 안에서만 뽑습니다.

제가 이 필터를 쓰기 전엔 “분위기 좋은 집”이 항상 이겼습니다. 이기고 나면 막차를 놓쳤습니다. 분위기는 귀갓길 택시 안에서도 이야기할 수 있어요. 놓친 막차는 이야기만 남기고 잔고를 줄입니다. 잔고를 줄이는 추첨은 공정해 보여도 내일의 점심을 깎습니다.

막차 필터를 안 쓰던 달의 택시 합계를 적어 본 적이 있습니다. 저녁 모임 네 번에 택시가 세 번이었어요. 필터를 쓴 다음 달에는 한 번이었습니다. 그 한 번도 막차를 놓친 게 아니라 비를 피한 선택이었어요. 숫자는 분위기를 탓하지 않습니다. 시계를 탓합니다. 막차 시간을 공지에 시:분까지 적습니다. “늦게”는 시각이 아닙니다. 11시 20분이라고 적으면 9시 50분 입장 계산이 나옵니다. 계산이 나오면 대기가 긴 집이 스스로 빠집니다. 스스로 빠지는 집이 제일 싼 필터예요. 여유 10분을 빼기 아까워하는 날이 있습니다. 그 10분이 택시비 2만 원이 된 날이 더 있습니다. 아까움의 단위를 분에서 원으로 바꿔 보면 필터가 쉬워져요. 쉬운 필터가 저녁을 가볍게 합니다.

주문 마감부터 막차까지의 시간 축
대기와 이동을 역으로 빼야 입장 시각이 나옵니다.
역을 중심으로 이동 시간을 그린 원
시계 밖 핀은 오늘 후보가 아닙니다.
막차 시간을 저녁 선택의 하드 필터로 쓰기 | Gacha Guide